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-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

이런저런 잡담

알라딘 서평단.어떻게 하면 '내가 절대 좋아하지 않을 책'들만 보내는 신공을 발휘할 수 있는 거냐! 지금 여덟 아홉 권 정도 받았는데 하나도 취향인 책이 없음. 아 공짜로 책 좀 받아도 사던 책은 계속 사시란 상술이냐! 덕분에? 내가 절대 돈 주고 사서 읽지는 않을 책들을 읽는 경험? 을 하는 것도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 치자.

하지만 ..좋아하는 책들만 읽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(자는 시간은 줄이기 싫어!)  그래도 나름 재미없거나 별로인 책은 이 책의 이런 단점을 알려야지 싶어서 리뷰는 쓸 요령이다. 대충 읽고 아름다운 가게나 책 정모에 기증해야겠다.

데이트 안 하냐? 고 의아해할 누군가에게.나 어장관리에 당했소.명함까지 주고받았는데 이런 경우가 있다냐!(이 세계에서 명함을 교환한다는 것은 상당한 신뢰를 주고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)그래도 상대방을 아웃팅시킬 정도로 개념없는 막장은 아니기에 꾹 참았소.잘 사쇼 의사선생.난 나름 잘살고 있소.가끔 울컥하긴 하는데 실연도 몇 번째가  되니까 점점 무뎌지오. 나를 위해서, 아니면 다시 사랑에 빠질 언젠가를 위해서,돈이나 모을랍니다.

라고 하지만...이미 홈쇼핑과 인터넷으로 그은 물품과 온오프에서 산 책이 얼마인가.담달까진 카드값으로 고생하겠군.비도 오는데 편하게 집에서 책이나 읽자.궁금해서 해 본 건어물녀 테스트는 12점.경고의 최대 수치. 냅두셔 내인생 내가 살랑께. 울아빠도 체념했소.

아무리 바빠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가서 책도 좀 할인해서 사고,테드 창 머리 끄댕이라도 보고 와야지.뮤지컬 드림걸즈 즐겁게 봤음.세빌리아의 이발사 취소.쉬어 매드니스는 7월이 끝나기 전엔 봐야지.

소녀시대 노래는 그닥 취향이 아니지만 나름 보이쉬한 옷과 다리 쭉쭉 뻗는 춤은 좋구나.눈보신이야.2NE1신곡은 대중적이긴 한데 내취향은 아니다.아웃사이더의 <외톨이>연습하고 있는데 정말 혀가 꼬인다.듣기만 해도 숨이 차는데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의지로 성공하고 말겠다! 요새 가장 즐겨 듣는 건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의 정규 앨범.

팝에선 제이 할리데이 정규.크리솃 미셸은 좀 질렸음. 제이팝은 뱀프랑 가정교사 히트맨 OST. 요새 내가 노래방에서 부르면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는 곡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.루저 랩이 죽인단다.사람들이 다들 뒤집어진다.초면에선 부르지 말아야겠다.아,노래방 가고 싶다.나 최신곡 다 부를 줄 아는데.(직업상) 춤도 대충은 다 추는데 ! 토요일 정모 가서 사람들을 노래방으로 몰아봐야겠구만.

by 체셔 | 2009/07/03 20:25 | 산책길:근황 | 트랙백

장마가 왔네요.

시원하게 비 오는 건 좋다.빗소리 들으면 잠도 잘 오고.

근데 빨래가 안 말라.습기가 차기 시작하면 전 무엇보다 책이 젖지 않을까,습기가 배지 않을까 걱정.일단 책장 안의 것들은 일차적으로 괜찮다 치고, 방바닥에 쌓은 책들 어쩔 거야.1년에 한 번쯤 가끔 화장실-부엌 쪽에서 장판으로 물이 스며 나올 때가 있다고!

비가 많이 올 때는 화장실에서 가끔 물방울이 똑똑 흘러내리기도 한다.귀찮아서 그냥 살고 있는데(;;) 다행히도 책장은 그 반대쪽이지만 혹시나 해서 어제 책 무더기 아래 나름 높이 높이고 비닐 깔고  방수공사? 했음.

장마는 여러모로 자취생들에게 귀찮은 계절.빨래가 잘 마르진 않는데 비에 젖어 빨 옷은 계속 나오고.집은 후덥지근하고.가끔은 나처럼 침수의 피해를 겪기도 하고.

요새는 댑따 바빴다.일 좀 끝나나... 싶으면 딴 일 닥치고.이번 주말에도 집에 박혀서 그냥 쉴란다.근데 박혀서 쉬다가 잠에서 깨서 채널 돌리다 홈쇼핑에 주문 좀 그만하자!  오래 보고 있으면 빠져든다.오래 시선을 고정하면 안 된다! 다행히? 4개 중 2개는 성공했다만.(개인적으로 매직행거 세트 아주 맘에 든다.옷 안 흘러내리고 수납공간 줄고.옷장에 통일성도 주고.)

토요일에 BL정모는 도서상품권 받으러 가야 하는데 사실 귀찮다.

by 체셔 | 2009/07/03 20:06 | 산책길:근황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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